테크랩스, 3년 연속 최대 매출 경신… 내년 IPO 정조

테크랩스, 3년 연속 최대 매출 경신… 내년 IPO 정조준

디지털 전환(DT) 전문기업 테크랩스가 3년 연속 최대 매출 기록을 새로 썼다. 테크랩스는 올해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2025년 기업공개(IPO)에 나서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테크랩스는 지난해 매출 83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보다 각각 58%, 85% 늘었다. 테크랩스는 올해 매출 1300억원에 영업이익 135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테크랩스 제공

테크랩스는 앞서 합병한 애드테크(Ad-Tech)기업 애드오피(현 테크랩스 플랫폼 개발 사업부)와 개발한 차세대 개인화 광고 마케팅 솔루션을 올해 국내에 출시한다.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지사와 협력해 사업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헬스케어 마케팅 사업을 보험과 식음료, 건강기능 식품 등 연계 시장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테크랩스는 또 국내 대표 운세 애플리케이션 ‘점신’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혁신해 이마트24, 브이씨소프트 등과의 사업을 강화한다. 유통, 패션, 식음료, 스포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MZ세대를 공략하는 신사업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테크랩스 관계자는 “헬스케어, 운세 등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시장에 최신 기술을 접목해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는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며 “각 산업군의 DT를 가속해 회사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했다.

테크랩스는 2025년 상장 주관사 IBK투자증권과 함께 IPO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