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마케팅, 올해 1분기 매출 94억원, 전년比 332% 성장

애드테크(AdTech) 기업 메타마케팅이 코로나19 대유행과 경기 침체 속에서도 2022년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332% 성장한 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의 영업이익 역시 227% 증가한 1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의 핵심 역량인 초개인화 마케팅 전략으로 파트너 병원들의 성장을 견인했으며 이에 회사도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메타마케팅은 2분기에 초개인화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과 의료 마케팅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유치 등 성장성을 강화하고 웹 3.0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제휴 및 투자를 단행, 성장세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먼저 회사는 초개인화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리프팅, 다이어트, 탈모 등 국내 최다 비급여 의료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비대면 진료, 약 처방 및 구독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핵심으로 하는 헬스케어 플랫폼을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 메타마케팅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기술 기업들과 사업제휴를 통해 의료 메타버스 마케팅 플랫폼 시장 진출 준비에도 본격 나설 방침이다.

메타마케팅 관계자는 "메타마케팅은 의료 마케팅 시장에서 초개인화, 메타버스 등 웹 3.0으로의 진화를 선도하는 애드테크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기존 사업과 함께 기술 기반의 신사업을 바탕으로 2024년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타마케팅은 지난해 디지털 광고 업계에서 '병원 브랜드 부스터'로 떠오른 기업이다. 리팅성형외과, 다이트한방병원, 플란치과 등 단일 진료 분과 병원들을 국내 최대 규모 미용성형 병원으로 성장시키면서 업계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 209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이며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 목표는 각각 700억원, 80억원이다.